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조별 예선에서 대한민국이 일본을 100 대 83으로 꺾었습니다.
최종 점수도 기뻤지만 더욱 감동적이었던 것은 대한민국 선수들이 경기 내내 보여준 집중력과 원 팀 정신이었습니다. 선수들은 서로를 믿고 공을 나눴으며, 수비에서는 동료의 빈자리를 빠르게 채워주었습니다.
특히 4 쿼터 종료 약 2초 전 터진 마지막 3점 슛은 이번 경기의 멋진 마침표였습니다. 공이 링을 통과하면서 대한민국의 점수는 정확히 100점이 됐습니다.
이미 승부가 기운 상황이었지만 선수들은 마지막 2초까지 공격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경기 종료 버저가 울릴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모습이 무척 자랑스럽고 감동적이었습니다.
대한민국 100 대 83 일본, 한일전 완승
한일전은 종목과 관계없이 선수와 국민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옵니다. 개최국 일본을 상대하는 경기였기 때문에 대한민국 선수들이 느꼈을 부담감도 작지 않았을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지난 평가전에서 일본에 연이어 패했던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시안게임 본 경기에서는 이전의 패배에 흔들리지 않고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했고, 일본이 추격할 때마다 침착하게 득점을 이어갔습니다. 외곽에서는 과감한 3점 슛을 시도했고, 골 밑에서는 몸싸움을 피하지 않으며 리바운드에 참여했습니다.
대한민국은 결국 일본을 17점 차로 제압하며 100 대 83의 기분 좋은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이번 승리는 단순히 한 선수의 활약으로 만든 결과가 아니었습니다. 코트에서 뛴 선수와 벤치에서 기다린 선수,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모두 하나가 되어 만든 값진 승리였습니다.
종료 2초 전 터진 감동의 3점 슛
농구는 마지막 1초까지 집중해야 하는 경기입니다. 몇 초 사이에도 득점이 가능하고, 3점 슛 한 번으로 경기 분위기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한일전에서는 4 쿼터 종료 약 2초를 남기고 대한민국의 3점 슛이 링을 통과했습니다. 이 슛으로 대한민국은 97점에서 100점이 됐고, 최종 점수는 대한민국 100 대 83 일본 승리의 기록이 됐습니다.
경기를 지켜보던 팬들에게는 단순한 3득점 이상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종료 직전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집중력과 투혼이 그대로 담겨 있었기 때문입니다.
공이 선수의 손을 떠나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는 짧은 순간, 저도 모르게 숨을 멈추고 골대를 바라보게 됐습니다. 슛이 정확하게 들어가자 마음속으로 큰 환호가 터져 나왔습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라는 스포츠의 명언이 떠오르는 장면이었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들이 보여준 원팀의 힘
농구는 코트에 한 팀에 5명의 선수가 출전합니다. 한 선수가 많은 득점을 올릴 수는 있지만 혼자 힘으로 경기를 이길 수는 없습니다.
동료가 좋은 위치에서 슛할 수 있도록 정확하게 패스해야 하고, 공이 없는 선수도 계속 움직여야 합니다. 공격이 실패하면 빠르게 수비로 돌아와야 하며, 다른 선수가 돌파를 허용했을 때는 도움 수비도 해야 합니다.
이번 일본전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은 바로 이러한 농구의 기본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한 선수가 수비에 막히면 다른 선수가 빈 공간으로 이동했고, 슛 기회가 생기면 망설이지 않고 공격했습니다. 동료의 슛이 빗나가면 골 밑 선수들이 리바운드를 위해 몸을 던졌습니다.
코트 위 선수들은 계속 서로에게 신호를 보내고 격려했습니다. 벤치에 있던 선수들도 득점이 나올 때마다 함께 일어나 기뻐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개인 기록보다 대한민국의 승리를 먼저 생각했기에 100점이라는 높은 점수도 가능했습니다. 한 명의 스타가 아니라 모든 선수가 함께 만든 승리였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큽니다.
농구 초보자가 알아두면 좋은 득점 규칙
농구 경기를 더욱 재미있게 시청하려면 먼저 득점 방식을 알아두면 좋습니다.
자유투는 1점
상대 선수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성공하면 1점을 얻습니다. 자유투는 수비의 방해 없이 정해진 선에서 던지는 슛입니다.
경기 막판 점수 차이가 크지 않을 때는 자유투 한 개가 승부를 결정하기도 합니다.
3점 라인 안쪽 슛은 2점
3점 라인 안쪽에서 던진 일반적인 야투가 들어가면 2점입니다. 골대 가까이에서 던지는 레이업슛, 덩크슛, 골밑슛과 중거리슛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3점 라인 바깥쪽 슛은 3점
3점 라인 바깥에서 던진 슛이 성공하면 3점을 얻습니다. 다만 슛을 던질 때 선수의 발이 3점 라인에 닿아 있으면 2점으로 인정됩니다.
이번 경기 종료 직전 대한민국이 성공한 슛은 3점 라인 바깥에서 던진 슛이었기 때문에 3점이 올라갔고, 대한민국의 점수도 100점이 됐습니다.
종료 직전 슛은 언제 득점으로 인정될까?
경기 종료 버저와 거의 동시에 슛이 들어가면 시청자 입장에서는 득점 인정 여부가 궁금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기준은 공이 골대에 들어간 시간이 아니라 선수의 손에서 떠난 시간입니다.
경기 시간이 끝나기 전에 공이 선수의 손을 떠났다면 버저가 울린 뒤 공이 골대에 들어가더라도 득점으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종료 시간이 지난 뒤에도 선수가 공을 잡고 있었다면 슛이 들어가도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심판은 판단이 어려운 경우 영상 판독을 통해 공이 손에서 떠난 시간과 경기 시계를 확인합니다.
종료 버저가 울리기 직전에 성공한 슛은 흔히 ‘버저비터’라고 합니다. 이번 3점 슛도 경기 종료를 눈앞에 두고 터진 극적인 득점이라 팬들에게 버저비터 못지않은 짜릿함을 선물했습니다.
국제 농구 경기는 총 4쿼터
아시안게임을 비롯한 국제 농구 경기는 국제농구연맹인 FIBA 규칙을 기준으로 진행됩니다.
경기는 한 쿼터당 10분씩 총 4쿼터, 40분입니다. 1쿼터와 2쿼터는 전반전, 3쿼터와 4쿼터는 후반전에 해당합니다.
4쿼터까지 점수가 같으면 5분 동안 연장전을 치릅니다. 연장전에서도 동점이면 승부가 결정될 때까지 다시 연장전을 진행합니다.
다만 파울, 자유투, 작전타임과 공이 코트 밖으로 나간 상황 등에서는 경기 시계가 멈춥니다. 따라서 실제 경기 시청 시간은 40분보다 훨씬 길어집니다.
공격은 24초 안에 해야 합니다
농구에서는 한 팀이 공을 계속 소유하며 시간을 끌 수 없습니다. 공격권을 가진 팀은 24초 안에 슛을 시도해야 합니다.
이를 ‘24초 공격 제한’ 또는 ‘샷클록’이라고 합니다. 제한 시간 안에 정상적인 슛을 시도하지 못하면 공격권은 상대 팀으로 넘어갑니다.
슛을 던진 공이 림에 맞고 공격 팀이 리바운드를 잡으면 공격 제한 시간은 일반적으로 14초로 설정됩니다. 공격 리바운드 이후 선수들이 빠르게 다시 슛을 준비하는 이유입니다.
경기를 보면서 자주 듣는 농구 용어
리바운드
슛이 들어가지 않고 골대나 백보드에 맞아 튀어나온 공을 잡는 플레이입니다.
공격 팀이 잡으면 공격 리바운드, 수비 팀이 잡으면 수비 리바운드라고 합니다. 공격 리바운드에 성공하면 한 번 더 득점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어시스트
동료가 득점할 수 있도록 연결한 결정적인 패스입니다. 어시스트가 많다는 것은 선수들이 개인 플레이보다 패스를 통한 팀플레이를 잘했다는 의미입니다.
스틸
수비 선수가 상대의 공이나 패스를 가로채는 플레이입니다. 스틸에 성공하면 상대 수비가 준비되기 전에 빠른 속공을 할 수 있습니다.
턴오버
패스 실수나 드리블 실수, 규칙 위반 등으로 공격권을 상대 팀에 넘겨주는 상황입니다. 턴오버가 많아지면 그만큼 슛 기회도 줄어듭니다.
트래블링
공을 잡은 선수가 드리블하지 않고 허용된 범위보다 많이 움직이는 규칙 위반입니다. 흔히 “공을 들고 걸었다”라고 표현합니다.
더블 드리블
드리블을 멈추고 공을 잡은 선수가 다시 드리블하는 규칙 위반입니다. 드리블을 멈췄다면 패스하거나 슛해야 합니다.
개인 파울
상대 선수를 밀거나 잡는 등 부당한 신체 접촉을 했을 때 선언됩니다. FIBA 경기에서는 개인 파울 5개를 기록한 선수는 더 이상 경기에 출전할 수 없습니다.
한일전 승리가 더욱 특별한 이유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일본과 치른 평가전에서 연속으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아시안게임 본 경기에서는 달라진 경기력으로 일본을 이겼습니다.
선수들은 과거의 패배를 부담으로만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더욱 단단한 팀으로 돌아왔습니다.
개최국 일본의 응원을 이겨내고 100 대 83으로 승리했다는 점도 의미가 큽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100점을 완성한 모습에서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자신감과 정신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회 일정과 대한민국의 조 별 예선 결과는 Olympics.com 남자농구 경기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남자농구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대한민국 100 대 83 일본.
점수만 보아도 기분 좋은 승리였지만, 경기 내용에는 숫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이 있었습니다.
선수들은 서로 믿고 패스했으며, 동료의 실수를 함께 만회했습니다. 마지막 2초 전까지 집중력을 놓지 않았고, 멋진 3점 슛으로 100점을 완성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보여준 원팀의 힘을 앞으로 이어질 경기에서도 다시 보고 싶습니다. 승리보다 중요한 것은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의 일본전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대한민국 선수 여러분, 정말 잘 싸웠습니다.
끝까지 하나로 뭉쳐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기를 응원합니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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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조별 예선에서 대한민국이 일본을 100대83으로 꺾은 뒤, 선수들이 서로 어깨를 감싸며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모습입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하나로 뭉친 대한민국 선수들의 원팀 정신과 한일전 완승의 감동을 표현한 이미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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